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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VIDIA solution architect - generative AI 면접 후기
    면접후기 2024. 3. 16. 06:25
    728x90

    왘왘왘왘왘

    메일보자마자 너무 놀래서 2시간 동안 오마가쉬만 외쳤음

    메일받은 날 심장이 진정이 안돼서 누워만 있었음

    오마가쉬

    지금 생각해도 오마가쉬다

    1월 쯔음에 이력서를 넣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3월 초에 연락이 왔다...!

    2월 쯤 영어 이력서 부탁해요옹~하고 왔었는데 아닛...!이런 글로벌 머기업에서 나따위에게도 신경을 쓴다고!?하는 생각에 역시 이 정도 자세는 되어야 글로벌 대기업이 될 수 있구나,,,,싶으면서도 안 될 거란 생각에 영어 이력서 안 보냈었음(?

    그런데 3월에 연락이 오다니....!

    이 분들 정성이...!!!!!

    갬덩,,,,감격,,,,

    여하튼 이걸 받고 인터뷰 날짜를 정하고 진짜 겁나 빡공했다

    대학생 때 공부했던 거보다 더 열심히 한 듯

    검색해봤는데 NVIDIA 관련해서는 면접 후기가 거의 전무했다

    그래서 내가 쓴다!

    일단 SA직무를 잘 모르겠어서 수소문 끝에 AWS SA 직무자분과 커피챗 성공!덕분에 직무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진짜 모든 내 인맥을 다 끌어다 쓴 거 같다 그동안 네트워크 열심히 해두길 잘했어,,,,역시 사람 좋아 댕댕이 짱예..

    직무에 대해서 이해한 후, AWS SA직무는 후기가 많길래 사실 거의 AWS SA면접 준비하듯이 준비했음

    근데 진짜 너무 광범위하게 질문이 나온대서(OS, 네트워크, DB, 알고리즘, 언어, 프레임워크 등등 모든 CS) 그냥 냅다 머리박고 다 때려박았다

    대학 때 수업 전부 훑어본 건 기본이오, AI지식 다시 다지려고 블로그 완독을 했다

    내 블로그 글 정말 많더라....힘들었음....

    그래도 뿌듯하긴 해따ㅎ

    진짜 넘 긴장되기도 하고 떨려서(!내가 떨다니!긴장하다니!) 잠도 어차피 안 오고 준비한다고 밤을 샜다

    아 그리고 AWS는 인사담당자들이 엄청 신경써주신다길래 나도 몇 가지 여쭤보려고 인사담당자분께 여러 질문과 새로 쓴 이력서를 넘겨드리려고 메일을 보냈는데 읽지도 않으셨다....이건 뭐 사바사가 아닐까?

    여하튼 그래서 다른 분께 일단 급한대로 영어 인터뷰인가??하고 메일을 날렸는데 영어 인터뷰다!라고 해서 울 뻔

    영어 논문 읽기만 할 줄 알지 영어 회화는 못 하는데요ㅜㅜㅜㅜㅜ하이 하어밧유 아임파인땡큐 앤유?ㅜ

    그래도 그냥 걍 머리 박아가면서 공부했다 영어는 어차피 단기간에 못 한다!지식이라도 머리에 때려넣자!

    그리고 당일날 진짜 세상 살면서 이렇게 긴장한 적 처음ㄷㄷㄷ

    석사 면접 때도 이렇게 안 떨었는데ㄷㄷ

     

    여튼 밤도 새고 덜덜 떨면서 면접이 시작됐다...!

    면접관분 너무 친절하시고 상냥하셨음ㅜㅜㅜㅜㅜ

    진심으로 내 상사였음 좋겠다 생각해따
    면접질문은 생각보다 간단했다
    NVIDIA에 fit한 인재인지를 확인하는 느낌이 강했다
    첫 번째 프로세스라서 그런 거 같았움
    기술 질문은 없었고 대부분 이력서 기반 경험을 여쭤보셨다
    되게 재밌게 대화를 나눴지만 NVIDIA 관련 경험이 없어서 fail...

    바로 결과 알려주셔서 오히려 좋아...

    진짜 소중하고 좋은 경험했었다

    내가 살면서 언제 NVIDIA 관계자분이랑 얘기해보겠어

    넘 뜻깊은 시간이었다

    다음에 더 역량을 키워서 준비해가야지

    기다려라 NVI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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